임신중 산부인과 의사들도 꼭 챙겨먹었던 영양제

임신 준비를 하거나 임신 중인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영양제, 철분, 엽산 등 어떤 영양소가 중요한지 고민해보셨을 텐데요.

오늘은 짧고 핵심적인 정보만 쏙쏙 뽑아 정리해 드릴게요!

1. 엽산(Folic Acid) – 임신 전부터 필수!

언제부터? 임신 전 3개월~임신 3개월까지

권장량: 400~800㎍

고위험군(당뇨, 비만, 엽산대사장애 등): 5mg 고용량 복용

이유: 태아의 신경관 결손 예방

엽산은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무조건 먼저 챙겨야 하는 영양소입니다. 부작용이 거의 없기 때문에 걱정 없이 복용하셔도 좋아요.

2. 철분(Iron) – 20주부터 필요량 급증

언제부터? 임신 20주 이후 필수

한국인 여성 권장량: 하루 약 18mg

섭취 팁: 공복 섭취 흡수율 ↑ / 위장 불편 시 자기 전 복용

주의사항: 복통·설사 발생 시 복용 중단 후 전문의 상담

임신 중 빈혈을 예방하고 태아에게 산소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철분 보충은 매우 중요합니다. 엘레비트, 임산부용 종합비타민에 포함된 제품도 많습니다.

3. 비타민 A – 너무 많으면 위험!

지용성 비타민: 과다 섭취 시 태아 기형 유발 가능

1일 상한선: 2만 IU

주의: 여드름 치료제(아이소트레티노인 등)와 병행 금지

비타민 A는 눈 건강에 좋지만, 임신 중에는 절대 과량 섭취 금지입니다. 특히 여드름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피임이 필수이며, 복용 후 한 달은 임신 시도 금지입니다.

4. 비타민 D – 뼈 건강에 중요한 역할

효과: 칼슘 흡수 ↑, 태아 골격 형성에 도움

한국 여성 대부분 결핍 → 혈중 수치 체크 필요

칼슘과 함께 섭취 시 효과 극대화

햇빛이 부족한 생활을 하거나 실내 생활이 많은 분들은 비타민 D 결핍이 흔하기 때문에 꼭 체크해보세요.

5. 비타민 B2 –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중요한 비타민

효과: 에너지 대사, 피로 개선

결핍 시: 피부 트러블, 구내염, 눈의 피로 유발

보충 방법: 종합비타민 또는 균형 잡힌 식사

우리나라 여성의 경우 B2 부족이 흔한 편입니다. 종합영양제를 통해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제 섭취 시 주의사항

복통, 설사, 속쓰림 등 부작용 발생 시 복용 중단

반드시 복용 기간과 복용법 확인

과도한 복용은 피하고, 필요한 영양소 중심으로 섭취

가능한 경우 영양소가 균형 잡힌 제품 선택

마무리하며

임신 중에는 온몸의 균형이 달라지고 태아에게 영양이 우선적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올바른 비타민과 철분 섭취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하나하나 챙겨 먹기 어렵다면 임산부용 종합 영양제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니, 내 몸에 맞는 제품을 찾아 꾸준히 섭취해 보세요.